더포그레이스리조트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우리는 성산항으로 떠났다.
떠나기 전
마지막 조식은
첫 조식 후기에 남겼던 대로
아이들에게 브런치를 넘기고
우리는 라면으로 ㅋㅋㅋ
전날 고등어회는 맛있게 먹었는데
아무래도 기름져서 그런 것도 있고,
전날 잠들기 전 맥주를 한잔했기에
해장 겸이 기도 했고 ㅋㅋ
더포그레이스리조트 조식 포스팅은
아래 글에서 확인!!
[국내여행/제주(Jeju)] - 9월 제주도 10박 11일 여행기 <#10 2일차 Part .1> (더포그레이스리조트 조식, 제주 아쿠아플라넷 할인 예약 가격)
9월 제주도 10박 11일 여행기 <#10 2일차 Part .1> (더포그레이스리조트 조식, 제주 아쿠아플라넷 할인
- 제주 10박 11일 예약 후기- [국내여행/제주(Jeju)] - 9월 제주도 10박 11일 여행기 <#0 계기> [국내여행/제주(Jeju)] - 9월 제주도 10박 11일 여행기 <#1 계획수립> [국내여행/제주(Jeju)] - 9월 제주도 10박 11..
hayouthat.tistory.com
우리는 성산항에서 렌터카를 가지고
우도로 들어갈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조그마한 애들이 전기스쿠터 같은 게
안전 할리 없기 때문에...ㅋㅋ
원래 우도는
차량 입항이 금지되어있다.
하지만
임산부 ,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이나 7세 미만 영유아
그리고 우도에서 숙박을 하는 사람들만
차를 가지고 입항이 가능하다.
물론 우도에 사시는 분이나
업무용 차량은
들어가도 되냐고 묻는 게 이상한 거고ㅋㅋ
우리는 7세 미만 상전님들이
두 분이나 계시기 때문에
차를 가지고 입항할 수 있게 되었다!
왕복요금으로 차량, 어른 2 아이 2 해서 52,000원!
가격표에는
차량 26,000
어른 10,500
아이 3,000
뭔가 계산이 이상한데?
가격표는 이런데
왜 카드전표는 52,000원이 찍혔을까?
1000원은 왜 깎아줬는지 궁금하구나..ㅋㅋ
제주도는 인심이 후하다.
왕복으로 승선신고서를 2장 작성하라고
블로그 글들이 많아서
2장을 작성하고 있는데
옆에서 가족단위로 온 분들이
내 옆에서 신고서를 작성하고 있다가,
내가 두장씩 작성하는걸
그쪽 어머니께서 보시고는
가족들에게
야 두장씩 작성해야 되나 봐~~
하셨는데
옆에서 딸이 똑똑한척하면서
왜 두장 작성하냐고 하나만 하라며
뭐가 불만인지
엄청 투덜거리고 있었다ㅋㅋㅋ
왕복이면 두장 써야 된다고 얘기해주려다가
엄마한테 혼나라고 얘기 안 해줬다ㅋㅋㅋ
효도합시다.
아무튼 결제를 하고 우도로 출발!!
나는 영종도에 삼목선착장에서만에서만
차를 가지고 몇 번 배를 타봤고
다른 곳은 처음인데
성산에서 타는 배는
작아서 그런지
배 앞에서 차를 돌려
후진으로 주차를 한다.
요런 식으로..
뭐 아저씨가 다 손으로 수신호를 해주시니
나 같은 운전 고수가 아니더라도
다들 주차는 가능하다 ㅋ
아저씨들이 꽤나 친절하셔서
주차를 너~~ 무 못하는 차가워도
잘 가르쳐 주셨다 ㅋㅋ
그리고 앞에 보면 레미콘이 보이는데
우도에 공사를 하는 건지 어쩐 건지
레미콘이 쭉 줄 서있었고
한배에 한 대씩만 배에 태워서
왔다 갔다 하는 듯했다.
사실 저 레미콘 때문에
배가 뭐 흔들리거나 하진 안았지만
엄청 덩치가 크다 보니
조금 불안하긴 했다.. ㅋㅋ
배를 띄운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천진항에 금방 도착하였다.
도착하고 나가보니
전기 스쿠터 랑 전기 삼발이 빌려주는 곳이
엄청나게 많았다 ㅋㅋ
난 차를 가져왔으니 패스~
우선 우도에 도착하여
해안도로를 한 바퀴 돌기로 하였다.
이날도 역시 날씨는 맑았다 흐렸다를 반복..
여유롭게
해안도로를 돌다가
요런 돌로 만든 하트 모양도 만나고
(하트인데 사진을 제대로 못 찍음 ㅋㅋ)
그 옆에 있는
등대 앞에서 사진도 찍고...
등대 옆에 있는 봉수대에 올라가서 사진도 찍고!
돌아다녀보니
여기 사진 포인트 같은데....??
하는 곳엔 사람이 항상 많다ㅋㅋ
요 등대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제주 소품관이라고
길거리에 딱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찾아왔다.
사실 나는 차를 가져와서 상관이 없었지만
차를 못 가져온 사람들은
저기서 뭘 산다면
계속 들고 다녀야 할 테니....
뭘 사는 게 부담이지 않겠나
싶었는데....(오지랖?ㅋㅋ)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더 중요한 건ㅋㅋㅋ
저기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은
올레시장에 다 있었다....
그러니 허튼짓 하지 말자...
누군가의 집이었을 껍데기들..
여기저기 뿔소라 껍데기가 많던데
이걸 못 먹어봐서 아쉽다 ㅋㅋ
우도에서 여러모로 다 좋았지만
그래도 그중에 가장 기대를 했던 건
바로 승마였는데..
뭐 제주에서 승마할 수 있는 곳은 엄청 많지만
내가 기대한 승마는
그냥 승마가 아닌
비양도에서의 승마!
비양도에서 승마를 기대했던 이유는
바로!!!!
바로 뷰가
장난이 아니었기 때문에!!
저 언덕 넘어로는
바다도 보여서
타는 내내 기분이 좋을 것 같을
느낌을 받았다.
저 멀리 보이는 아내와 첫째 ㅋㅋ
뷰 맛집 ㅋㅋ
비양도 승마는 1인 1만 원이었는데
이 초원과 바다를 배경으로
한 바퀴를 쭉 돌다가
반대편 초원에서 달리기를 한번 하면 종료되는데
시간은 10분? 15분? 정도 되는 것 같았다
레일만 반복적으로 도는 승마가 아니라
넓은 뷰를 감상할 수 있는 승마라 그런지
아내와 첫째의 만족도가
아주 높은 상품이었음..ㅋㅋ
비양도 승마장 위치는
바로 이곳!!
비양도를 와보니 여기서 백팩킹을 하시는 분들이
꽤 많이 있었다.
우도에 백팩킹 하는 곳이 있다더니
바로 이곳인듯했다...ㅋㅋ
캠핑장을 지나서
비양도 등대까지 가는데
길에 바닷물이 차있어서
운동화를 신고는 못 들어갈 것 같았다.
혹시 비양도 등대까지 들어갈 마음이 있다면
슬리퍼는 필수!!
그리고 바닥에 물이끼가 조금 있어서
미끄러우니 조심해야 한다..ㅋㅋ
근데 사실 등대 말고는 딱히 볼 게 없어서..
안 들어가는 사람이 태반이긴 했다..ㅋㅋㅋ
비양도 구경을 마치고 나와
건너편에서 아까 말을 탔던 곳을 한번 찍어주고...ㅋㅋ
이제 점심을 먹으러 고고~
점심은 우리 딸이 매~~ 우 좋아하는
햄버거를 먹기로 했다.
우도에는 유명한 수제버거집이 두 곳이 있었는데
하나는 하하호호
또 하나는 피노키오였나?? 기억이..ㅋㅋ
와이프는 하하호호에 한번 가보고 싶다 하여
점심을 해결하러 그곳으로 향했다!
해안도로를 한 바퀴 돌며
하하호호를 가던 중
쇠머리오름을 만났는데
배가 너~~ 무 고파서 ㅋㅋㅋ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며
일단 패스하고 하하호호로 달려갔다 ㅋㅋ
우도 수제버거 맛집 하하호호와
우도의 나머지는 다음포스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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