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주여행의
서귀포숙박 4일 일정 간
서귀포 오션팰리스 호텔 근처와
서귀동 근교에서
식사했던 곳의 포스팅을 따로 해보려 한다.
식사 포스팅을 따로 정리하는 이유는
일단 서귀포 오션팰리스 호텔 에서 묵는 동안
근처 괜찮고 맛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조식을 신청하지 않았고,
내 제주여행 포스팅이
대부분 일기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중간에 맛집이라고 찾아다니던 곳들은
포스팅마다 중간중간 등장하겠지만
호텔 근처에서
식사를 뭐 먹었네 맛이 어쩌네
길게 쓰는 것보다는
우선 이곳에 정리를 하고
링크를 걸어두는 편이 편리할 것 같아서...ㅋㅋ
귀찮음 방지 겸ㅋㅋ
호텔 조식 석식 포스팅을 대신할
호텔 '근처' 조식 석식 포스팅이랄까???ㅋㅋㅋ
자~ 그럼 시작!!!
1. 마블링
이곳의 메뉴는
갈비탕 11,000원
매생이갈비탕 13,000원
두 가지이다
먹는 내내 당골들이 많이 찾아와
먹고 가는 사람도 있고
포장해가는 사람도 많았던 곳이다.
이곳 갈비탕의 특징은
김가루를 갈비탕에 넣어서 먹을 수 있는데
짠맛이 조미된 김가루가 아닌,
그냥 구운 김가루였다.
김가루가 들어간 갈비탕은 풍미가 좋아
기존에 갈비탕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고
국물 맛이 정말 일품이었다.
특히 사장님이 친절하시고
고기 양이 꽤 많이 들어있다.
어른 둘 아이 둘인데(6세, 3세)
사장님께서
갈비탕 두 그릇이면 충분하다 하셨고
실제로 두 그릇에 아이들 밥 한 개 만추가 해서
네 가족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
특히 입 짧은 우리 딸도 만족하며 식사를 뚝딱!!
단점
위생은 조금....
가게에서 고기 냄새도 조금......
나는 견딜 수 있을 정도였다..ㅋㅋ
한줄평
양 많음, 국물 맛있음, 아이들도 좋아함, 친절함, 주차됨, 위생 별로....
2. 웅담 식당
올레시장 건너편 골목에 위치한 웅담식당!!
서귀포 주민들에게는
꽤 오래된 로컬 맛집이고
관광객들은 아는 사람만 간다는
제주산 오겹살 식당!!
메뉴는 두 가지
제주산오겹살 15,000원
볶음밥 2,000원
특징은 연탄불에 솥뚜껑을 올려 굽는 방식이고
기본 세팅이 전혀 아쉬운 것 하나 없는 곳!!
저녁이면
동네분들 모임이나, 근처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고기는 정말 후회 안 할 정도로 맛있다.
다 같은 고기인데 왜 맛이 틀린 지 의문이 들 정도로
ㅋㅋㅋ
직원분들 매우 친절하시고
가게도 고깃집 치고는 꽤 깔끔한 편!
여기서 소주 한두병 마시다 보면
어느새 이곳 분위기에 섞여
어디 놀러 와서 먹는 느낌보다는
집 근처 동네 맛집에서 먹는듯한
편안함과 안락함을 느낄 수 있다.
단점
나처럼 아이들 데려오는 부모는
솥뚜껑이 뜨거우니 항상 주의를 해야 함.
내가 이곳에 방문한 건 9월 초였는데
한여름은 아니어도 어느 정도 더운 날씨였음.
근데 여긴 정말 덥다....ㅋㅋㅋ
연탄불 때문인지
가게문을 싹~~ 다 열어놓는데
정말.... 더워 죽는 줄........
지금쯤 가면 선선해서 딱 좋을 것 같긴 하다 ㅋㅋ
이 두 가지 단점 빼고는
맛은 정말 보장되는 곳이니
서귀포 서귀동 올레시장 근처
제주산 오겹살에 소주 한잔 생각난다면
바로 이곳!
웅담식당으로!!!
한줄평
맛있는 제주오겹살, 소주 먹기 딱, 로컬 분위기 물씬, 여름엔 더워 죽을 각오, 솥뚜껑 주의
3. 네거리식당
로컬 맛집으로 유명하지만
수요미식회에 나온 이후 엄청 유명해져
줄을 서서 먹어야 한다는
네거리식당!!!
갈치요리 전문점으로 유명하다.
메뉴는
갈치국, 조림, 구이
고등어조림, 구이
성게국등
여러가지가 있고
우리넷은 갈치구이와 갈치국을 시킴
갈치구이에 고등어가 하나 들어가있는데
갈치와 고등어 둘다 간도 알맞고
적당히 두툼해
맛있게 잘 먹었다.
맛이 슴슴하고 단호박향이 좋아
아이들 밥 말아주기에도 좋고
특히 어르신들 입맛에 잘 맛을 것 같아
어른들 모시고 오는여행에서
한번쯤 가볼만한 곳같다.
직원분들 친절하시고
가게 청결도 ★★★★★
전반적으로 가게도 그렇고 음식도
아주 깔끔한 맛이었다.
갈치조림은 먹어보지 못했지만
우리 뒷테이블 남성두분이서
갈치조림을 드시는데
온몸으로 맛있다고 표현을 해주신만큼
엄첨 맛있을꺼라 기대됨
단점
줄이길다..... 타이밍 잘 맞춰와야하고
줄이 긴만큼 음식도 엄청 늦게나왔다...
하지만 맛은 깔끔하고 괜찮은 곳이니
남녀노소 불문하고 다들 좋아할만한
제주맛집 인정!!!
한줄평
청결하다, 맛이깔끔하다, 직원친절, 사악한대기, 음식늦게나옴
4. 덕성원
서귀포 이중섭거리 근처에 위치하고있는 중국집
덕성원
무려 1945년 제주시에 생긴
역사가 깊은 중국음식점이다.
서귀포 오는 사람중에 덕성원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유명한 집이다.
중국집에 기본적인 기본인
짜장 , 짬뽕 , 볶음밥
세가지를 시켰고
네식구 넉넉히 먹었다.
탕수육을 시키고 싶었지만
제주에는 먹을게 많기에
한끼에 너무 배부르게 먹지는 말자 약속하여.. ㅋㅋ
맛은 전체적으로 무난했다.
감동적인 짜장맛 뭐 이런건아니고
흠잡을것 없는 맛이라고 해야하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식당이니만큼
한번 가볼만한 식당이긴 하다만,
솔직히
오바하며 엄청 맛있다고 하고싶진않다.
그냥 중국음식의 표본같은 맛이었다.
단점
단점이랄게 없다. 전체적으로 무난한음식.
한줄평
중국음식의표본같은맛, 직원친절함, 주차편리
여기까지 서귀포 서귀동 호텔 근처에서
호텔 조식 석식대신 먹었던 음식점들을
간단하게 소개해 보았다.
서두에 작성했듯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맛보았던 음식점들은
일정 포스팅 중간중간 기록할 예정이니
다음포스팅들도 관심을 가지고 본다면
제주일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않을까 싶다!!
그럼 이제 본격적인 서귀포에서의 일정은
다음포스팅에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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