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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Jeju)

9월 제주도 10박 11일 여행기 <#11 2일차 Part .2> ( 섭지코지, 아쿠아플라넷제주 맛집 동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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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플라넷 제주에서

너무 재밌게 보내느라

 

시간이 좀 늦어져서

아이들 밥을 먹이러 가려하는데..

 

요전 포스팅에서 보았던

공연 끝나고 나왔을 때

보였던

 

미친듯한 색감의 성산일출봉 뷰가

너무 예뻐서...

 

 

[국내여행/제주(Jeju)] - 9월 제주도 10박 11일 여행기 <#10 2일차 Part .1> (더포그레이스리조트 조식, 제주 아쿠아플라넷 할인 예약 가격)

 

9월 제주도 10박 11일 여행기 <#10 2일차 Part .1> (더포그레이스리조트 조식, 제주 아쿠아플라넷 할인

- 제주 10박 11일 예약 후기- [국내여행/제주(Jeju)] - 9월 제주도 10박 11일 여행기 <#0 계기> [국내여행/제주(Jeju)] - 9월 제주도 10박 11일 여행기 <#1 계획수립> [국내여행/제주(Jeju)] - 9월 제주도 10박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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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다닥

사진이나 좀 찍고 가볼까 하는 마음에

차를 끌고

옆길로 돌아가 보았다.

 

그런데...

 

내가 바라던 뷰는 온데간데없고

 

섭지코지가 나오네??

 

본의 아니게 섭지코지에 오르게 되었다...ㅋㅋㅋ

 

사실 알고 보니 

 

섭지코지로 가는 길은 두 가지가 있었는데

 

 

 

내가 아쿠아플라넷에서 보았던 길은

 

2번 길이 었고

 

난 멍청하게도 1번 길로 가고 있었음 ㅋㅋ

 

사실 지도를 확대해보니

 

길이 나오길래

차로 한 바퀴를 돌아볼 수 있는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고 ㅋㅋㅋ

 

주차장부터 파란선 끝까지는

섭지코지 관광지여서

사람만 다닐 수 있는 길이었다..ㅋㅋ

 

 

본의 아니게 섭지코지에 방문하게 된 우리는

아이들 밥이 우선 급했기에

조금만 올라가서 사진이나 후다닥 찍고

내려올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런 미친 날씨에 홀려서...

 

 

 

계속 오르기를 강행하였다..ㅋㅋ

 

 

살도 이날 홀딱 다 타버렸다..

 

원래는 저기 보이는 등대까지 다녀오려 했으나

아이들 식사도 너무 늦었고

이제 슬슬 힘들다고 징징대기 시작해서

내일 다시 오기를 기약하고

그만 내려왔다ㅋㅋ

 

다시 생각해보면

이날 도시락을 사 먹으면서라도

완주를 했어야 했다..

 

이날 이후부터

저런 날씨는 없었기 때문에..ㅋㅋ

 

그러고 나서 급하게

우리의 점심 겸 저녁을 책임져 줄

식당을 찾고 있었는데

 

종달리에 위치한 동녘이라는

식당으로 정하고

그곳으로 향해갔다

 

 

 

 

네이버 거리뷰

네이버에서 주소를 검색하고

 

차량에 기본 옵션으로 장착되어있는

내비게이션에 주소를 찍고

가고 있는데

 

거의 다 도착할 때쯤

 

이곳이 주차장이 넓어서 그런지

해안길로 가다가 주차장으로

들어가면 될 것을

 

중간에 이상한 뒷길로 알려줘서

좁기도 더럽게 좁고

들어가다가 무덤과 마주쳐서

 

가족 앞에서 덤덤한 척하느라

진땀을 뺐다

 

난 아빠니까 ㅋㅋ

 

여하튼 주차를 하고

 

 

 

도착!!

 

 

우리는 이곳에서

갈치조림과 갈치구이를 시켰고

음료수와 공깃밥도 시켜먹고 해서

 

가격은 68,000원이 나왔다.

 

종달리 맛집 동녘 갈치조림

 

종달리 맛집 동녘 갈치구이

 

전체적으로 밑반찬과 구성도 매우 좋았고.

양도 푸짐한 편이었으며

 

특히 갈치들이

살이 정말 두툼해서

먹을게 많았다.

 

두꺼운 갈치들은

제주에서 다 소비하느라

서울에선 한 번도 보지 못했나 보다..

 

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ㅋㅋ

 

맛은 정말 괜찮아서

 

누구든지 가도

만족할만한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고

 

내 지인 중

성산 쪽 방문 계획이 있다면

한번 가서 식사해보라고

추천도 해주고 싶은 곳이다.

 

맛은 일단 알았고!

 

 

이곳의 매력이

한 가지 있었는데

 

바로!!

 

 

이곳도 뷰 맛집..

 

저 멀리 보이는 우도를 식사 내내 감상 가능ㅋㅋ

 

밥 먹으면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이었다.

 

 

 

단.. 한 가지

 

단점이라면....

 

음식이 나오는데 너무 오래 걸린다...

 

내가 배가 너무 고파서 그랬을지도 모르겠지만...

 

솔직히

 

속 터지는 줄 알았다....

 

 

 

 

 

 

그래도

이런 공간이 있어서

어찌어찌 밥 나오는 동안 잘 버텼음..

ㅋㅋㅋㅋㅋ

 

식사를 마무리하고

더포그레이스 리조트로 도착!!!!

 

우리가 저녁을 먹고

숙소에 일찍 들어간 이유는 바로

 

수영장!!!

 

9월은 아무래도

 

밤이 조금 쌀쌀하다..

 

그래도 수영장이 온수풀이라고 되어있어서

 

믿고 들어갔다가

 

우리 딸 입술이 멍든 것처럼 파래져서

 

수영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온수인 건지

 

아니면

 

그냥 낮부터 받아져 있던 물이었는지

 

ㅋㅋㅋㅋㅋㅋㅋ

 

애들 감기 걸리면 나머지 9일이 힘들기에...

 

애들을 어르고 달래어 방으로 들어갔다ㅋㅋ

 

그래도 아쉬우니까

씻고 나와서 

 

 

 

수영장 앞 테이블에서

딸기우유로 하루 마무리 ㅋㅋㅋ

 

모자이크 때문에 안 보이지만

지금 우리 딸 표정은

수영 못해서 심술이 날대로 난 표정..ㅋㅋㅋ

 

미안

 

아빠는 온수풀인 줄 알았어....

 

아니... 온수풀이라고 쓰여있었어.....ㅋㅋ 

 

10월에 수영장이 할지 안 할지는

모르겠지만..

10월엔 온수 틀어주겠지???ㅋㅋ

 

하지만

9월 초의 수영장 물은

온수라기보다는

그냥 낮부터 받아져 있던

물인 걸로 ㅋㅋ

 

그래도 

어른이 놀기엔 뭐

so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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