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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Jeju)

9월 제주도 10박 11일 여행기 <#9 1일차 Part .2> (더포그레이스리조트, 제주 성산맛집 섭지코지로 딱새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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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미미국수에서

고기국수로 배도 채웠겠다

 

이제 더포그레이스 리조트로 출발!!

 

그날은 태풍이 북상 중인 관계로

비바람이 보통이 아니었고

시내에서는 그냥 지방도시에 온 것처럼

여행의 기분은 별로 나지 않았었다.

 

해안도로도 매우 한적했고,

 

해안도로를 달리다가

잠깐 비도 그치고

양식장이 보여서 구경할 겸 잠시 정차도 해보았다.

 

 

 

 

 

우리 딸은 뭐가 신기한지 한참 바닥을 쳐다보더니

게를 발견하곤 신기해하면서도

징그럽다했다.ㅋㅋ

 

 

이전에 9호 태풍이 지나가면서

바다에 쓰레기가 많이 올라온 듯 보이는데,

이게 끝이 아니라

10일 여행 내내 바다 근처에서는

쓰레기가 계속 보였다...

 

여하튼 비행기의 여파인지

둘째가 계속 징징대어

일단 숙소로!

 

 

 

 

 

드디어 도착한 첫 숙소!

 

더포그레이스 리조트!

 

오른쪽 아래 보이는 1층에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위치해있어서

 

맥주나 라면,

 간단한 안주거리는,

이곳에서 구매하면 되었기에

너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프런트에 앉아있는 직원들도

대부분 친절하였고,

수영장도 나쁘지 않으며,

시설은 너무 낡지도 않고 좋지도 않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왜 이곳이 가성비 갑으로 유명한 리조트인지

이건 진짜 가본 사람만 알듯하다!

 

성산을 다시 방문한다면 

나는 무조건

더포그레이스리조트

재 예약을 할 것이다!!!

 

예약 후기는

이전 글

더포그레이스리조트 예약 후기를 참고!!

 

[국내여행/제주(Jeju)] - 9월 제주도 10박 11일 여행기 <#4 성산 숙박예약> (ft. 더포그레이스 리조트)

 

9월 제주도 10박 11일 여행기 <#4 성산 숙박예약> (ft. 더포그레이스 리조트)

[국내여행/제주(Jeju)] - 9월 제주도 10박 11일 여행기 <#0 계기> [국내여행/제주(Jeju)] - 9월 제주도 10박 11일 여행기 <#1 계획수립> [국내여행/제주(Jeju)] - 9월 제주도 10박 11일 여행기 <#2 항공권예약>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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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우선 짐을 풀고

우리는 첫 저녁을 무엇으로 장식할지

고민을 하였다.

 

하지만 밖은 비도 많이 오고...ㅠㅠ

저녁부터는 슬슬 제주가 태풍의 영향권에 드는지라

바람도 점점 거 새어지고 있었다.

 

 

 

배도 아직 안 꺼진 것 같고

딱새우 회가 제격인 듯싶어

 딱새우 회와 고등어회로 유명한

성산일출봉 맛집 섭지코지로 에서

딱새우 회를 포장해 오기로 하였다

 

 

 

 

 

 

 

 

 

 

그 한적했던 성산이었는데

섭지코지로 안은 인산인해였다.

(마치 한적한 시골마을에 하우스 분위기처럼...)

 

사람들이 꽉 차 있었고

직원은 나게에 본관이 아닌

별관에 가서 포장할 것을 권유하였다.

 

어차피 뭐 맛은 거기서 거기일 테니 ㅋㅋㅋ

1분이라도 빨리 받아보고 싶었다 ㅋㅋ

 

후다닥

섭지코지로 별관으로 가서

딱새우 회를 포장한 후

 

바로 건너편에

귤 파는 가게가 있었는데

거기서 1만 원어치 귤을 사다가

왔다 갔다 심심할 때마다 하나씩 까먹고 다녔다ㅎㅎ

(이름이 기억이 안 나는데 맛있었음)

 

우리껀 포장도 했고

첫째에게 넌 뭘 먹고 싶냐물었더니

치킨이란다.....

 

그래서

 

 

 

 

 

 

교촌치킨 성산일출봉점에서

허니콤보를 구매 후...

다시 숙소로 복귀!!

 

(여기서 누가 교촌을 먹을까 생각했는데

은근히 배달 주문 많이 밀려있었음 ㅋㅋㅋ)

 

숙소로 와서

섭지코지로에서 포장해온

딱새우회를 개봉!!!

 

 

 

섭지코지로 딱새우회

 

우어!!!!

 

이게 끝이 아니지!!

 

 

 

새우 머리 버터구이까지!!!!

 

이 구성이 30,000원이었다.

섭지코지로를 가면 보통 딱새우회와

고등어회 조합으로 많이들 먹는 것 같은데

 

와이프와 둘이 먹기에는

양이 많을 것 같아

(점심의 고기국수도 아직 안 내려감...ㅋㅋ)

딱새우회만 포장을 하였다!

 

딱새우회는

음.. 일단 껍질이 꽤 단단해서

조심하는 편이 좋고

 

한입 딱 먹는 순간

완전 달달한 게

처음에는 정말 신세계였다ㅋㅋ

 

가끔 내장인지

무슨 초록색 같은 게 묻어있는데

 

음...

징그럽긴 했지만

아무 맛도 안나기도 해서

께름찍하지만 그냥 먹을만했다 ㅋㅋㅋ

 

점심때 고기국수가

처음에 꽤 담백한 맛이었다가

나중에 좀 배가 부르니 느끼해졌는데..

 

딱새우도...

처음에는 달달하면서 담백하였는데

이게 배가 좀 차기 시작하니 왜 이리 느끼한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다 먹긴 했는데

 

결국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사 먹었다 ^^

 

저녁부터 태풍이 북상하면서

바람이 무서울 정도로

엄청나게 불었다 ㅠㅠ

 

일기예보에는

다음날 새벽에 제주에 태풍이 지나가고

 

오전까지는 영향권 안에 있어

비가 계속 올 예정이라고 했지만

 

나에겐 비가 오든말든 상관없는

엄청난 계획이 있었으니...

.

.

.

바로

 

제주 아쿠아플라넷!!!!!!

 

 

비 오는 날은 실내가 제격이지 않은가?ㅋㅋ

 

나의 2일 차 아쿠아플라넷 계획은

거의 제갈량 수준의 계략이

함축된 계획이었는데

 

제갈량이 적벽대전에서

북서풍을 동남풍으로 바꾼 것처럼

 

나는 미친바람과 폭풍우를

오전에 실내에서

물고기 관람을 하는 동안

 

맑은하늘로 바꿔놓는 플랜이었달까????ㅋ

그것도 정말 몇번 볼까말까한 맑은하늘로!!

 

궁금하면 다음포스팅에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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