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일요일
전날 짐은 캐리어에 꽉꽉 채워 담았고.
아이들 아침을 먹인 후
공항으로 출발하였다!
출발 이틀 전까지
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ㅠㅠ
계속 출발할 수 있을지 없을지에 대해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당일은 아직 일본에서
태풍이 머물러 올라오고 있는 중이었기에
결항은 면했지만
제주에는 계속 비가 오고 있었다 ㅠㅠ
이전 항공 예약 편 포스팅에서 다뤘듯
정말 9월 제주 예약은
항상 태풍을 염두에 두고
예약 일정을 잘 잡아야 할 것 같다ㅠㅠ
[국내여행/제주(Jeju)] - 9월 제주도 10박 11일 여행기 <#2 항공권예약> (ft. 에어부산)
9월 제주도 10박 11일 여행기 <#2 항공권예약> (ft. 에어부산)
[국내여행/제주(Jeju)] - 9월 제주도 10박 11일 여행기 <#0 계기> [국내여행/제주(Jeju)] - 9월 제주도 10박 11일 여행기 <#1 계획수립> #2 항공권예약 본격적으로 예약에 앞서 일정을 잡는데 우리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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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갈 일정이면
출발 하기 며칠 이내에
후다닥 예약하면 되었겠지만,
아무래도 10일 정도 보내려다 보니
몇 주 전 미리 예약을 하게 되어서
출발하기 전까지 혹시 결항 아닐까
계속 불안 불안했다..ㅠㅠ
12:30분 비행기이니
11:30분 정도 도착하여
ATM 같은 기계에서
셀프 체크인을 하였고
짐 맡기고 바로 탑승구로 향하였다.
에어부산 수화물 중량 기준은
1인 15KG
우리는 4인이니
합쳐서 60KG 까지는 괜찮았다!
아무래도 10일을 보내려니
이것저것 챙길게 많아서
저 큰 캐리어가
터지기 일보직전이었다 ㅋㅋ
오는 날에는 기념품 같은 것도 사고하니
캐리어 한 개당
거의 30KG 근처까지 올라가는 사태가..ㅋㅋ
여하튼 검색대를 지나고
사실 국내선이라
구경할 것이라고는...
그냥 이런 거나 신기하게 쳐다보며
언제 출발하려나 시계만 바라보았다.
혹시 모를 방역에 대비하여
탑승 시에는 마스크도 꼭 정비하고!
드디어 탑승!!!!
사실 내가 출발한 시기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하고 있었는데..
미리 예약을 해놓았기에
어쩔 수 없이 가긴 갔지만..
제주에 생활하시는 분들이
우리를 보고 불안해하지 않을까...
뭐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관광지이니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영업장은
제주에 많이 가는 게 도움이 되긴 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도로에 '허'자 번호판만 봐도
얼마나 불안하실까 생각도 들고.
그래서 항상
최대한 피해를 드리지 않으려
마스크는 꼭 착용하고 다녔다!
여하튼
그래서 그런지
아니면 태풍 때문이었는지
비행기 안은 엄청 한산했고,
우리 가족은 4명에서
A부터 F까지 차지하고
여유롭게 갈 수 있었다.
이제 출발!!!!
출발하고 20분간 아이들이 신기한지
밖도 보고 엄청 좋아했는데
20분 뒤에는 심심한지
핸드폰을 찾는다 ㅋㅋㅋ
얘들아 미안
여기 유튜브 안돼 ㅋㅋ
다행히 어르고 달래다
짜증이 극에 달할 때쯤
웰컴 제주
다 왔다 얘들아 나가자ㅋㅋ
도착하면 5번 게이트 쪽에
렌터카 셔틀버스 구역이 있는데
그곳에서 자기가 예약한 지점의
셔틀버스를 확인하고 탑승하면 된다.
(비 오고 캐리어에 애들 챙기느라 사진이 없네ㅋㅋ)
나는 SK렌터카에서 렌트를 하였고
(SK렌터카 예약 후기는 이전 글에서 확인!!)
[국내여행/제주(Jeju)] - 9월 제주도 10박 11일 여행기 <#7 제주 렌터카 예약> (ft. SK렌터카)
9월 제주도 10박 11일 여행기 <#7 제주 렌터카 예약> (ft. SK렌터카)
[국내여행/제주(Jeju)] - 9월 제주도 10박 11일 여행기 <#0 계기> [국내여행/제주(Jeju)] - 9월 제주도 10박 11일 여행기 <#1 계획수립> [국내여행/제주(Jeju)] - 9월 제주도 10박 11일 여행기 <#2 항공권예약>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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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에스케이 렌터카!!
대기업답게 차가 엄청 깔끔했다!
(렌터카 반납할 때 차 바닥에서 빼빼로가 발견되었는데
우리 가족 중 아무도 빼빼로 먹은 사람이 없었지 아마ㅋㅋ)
제주 아이에서 빌린
카시트도 설치되어있었다.
나는 완전 자차보험을 들어 놓았기에
출발할 때 기름량만 확인하고
바로 숙소로 출발하였다.
우리가 첫날부터 3일간 묵을 곳은
바로
더포그레이스리조트!!
우선 가는 길에
아이들 끼니를 챙겨야 하기에
가는 길에 간단하게 국수를 먹으러
삼대국수회관을 갔는데
에? 문을 닫았네??
그래서 간 곳은
삼대국수 바로 옆에 있는 미미 국수!!!
그냥 바로 옆이다ㅋㅋ
우리는 아이들의 밥시간에 예민하기에
밥시간이 늦어지면
와이프는 약이 떨어진 것처럼
손을 덜덜 떨기 시작한다...
밥먹이는 거에 급해서 메뉴사진도 못 찍고 ㅠㅠ
다행히 국수 사진은 찍어왔음 ㅋㅋ
우리는 고기국수 두 개와
비빔국수를 하나를 시키고
아이들은 고기국수를 나눠주었다!
사실대로 고하자면
이때는 블로그 할 생각이 없었어서
사진이 뭐 썩 좋지 않다....
그래도 빛깔만 좋은 것보다는
솔직하고 사실적인 리뷰가 낫지 않을까?ㅋㅋ
음...
고기국수는
맛이 참 어디서 많이 먹어 본 맛인 것 같으면서도,
처음 먹어보는 맛 같은 오묘함이었는데
뭔가 사리곰탕 같으면서, 그건 아니고
말할 수 없는 오묘함이 참 끌리는 맛이었다 ㅋㅋ
비빔국수는 솔직히
여기나 거기나 뭐 특출 난 맛이 있겠냐 마는
정말
한 가지 말할 수 있는 것!!
국수 잘하는 집이 맞다.
맛이 있었다!
만약 회사 근처에 위치했다면
점심시간에
일주일에 두세 번 가도 괜찮을 수 있을 정도의
맛이라면 공감이 좀 되려나??
여하튼
양도 푸짐하였고 일하시는 젊은 분들도 꽤나 친절했다.
한참 먹고 있는데
갑자기 고기를 더 가져다주셔서
무슨 일인가 했더니
고기가 삶는 중이어서
국수에 고기가 조금 부족하게 나왔다나..
그래서 더 가져다주셨다고..
아니요...
이미 충분히 많았는데요.....
결국 죄송해서 꾸역꾸역 먹었는데도 남기고 나옴....
고기국수는
따뜻할 때 먹어야지
배가 부르고 식으니까
조금 느끼해서 못 먹겠더라 ㅋㅋㅋㅋ
나중에 미미 국수 검색해보니
오호라...
그래도 지역에서 어느 정도 인지도 있는
국숫집이었음 ㅋㅋ
왠지 맛있는 데에는 이유가 있었어 ㅋㅋ
이제 배는 든든하게 채웠고
더포그레이스리조트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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