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제주도 10박 11일 여행기 <#22 7일차 Part. 1> ( 오는정김밥 , 아침미소목장 )

 

 

전날 저녁 라면 두끼여파의 속을부여잡고

어제 예약한 오는정김밥을 찾으러 갔다.

 

오는정김밥은 오션팰리스호텔과 멀지않은곳에있어

차를몰고 5분도 걸리지 않은듯했다.

 

전날에는 예약줄이 엄청 길게 있었는데

오늘은 이상하리만큼 예약줄은 없고

나처럼 찾으러온 사람들만 가득

 

그래도 시간에 딱맞춰 나와서

오래기다리거나 하지는 않았다!

 

다시생각해도...

김밥을 하루전에 예약하는건

정말 ㅋㅋㅋ

어디 회사 야유회갈때나 하는거아닌가???ㅋㅋ

 

 

 

 

맛있다..ㅋㅋ

 

분명 맛있었다 ㅋㅋㅋ

 

그냥 놀러 왔으니까 하루전에 예약하고 먹는거지

라는 생각을 하긴하였지만

 

맛있다..ㅋㅋㅋ

 

일반김밥 3줄에 멸치김밥1줄 이었는데

멸치김밥은 솔직히

좀 짜기만했고

 

일반김밥은 맛있었다..ㅋㅋ

 

김밥에서 유부맛이 좀 나던데

아무래도 유부를 튀겨서 넣은거인지

아무튼

다른김밥에서는 느껴보지 못한식감 ㅋㅋ

 

아! 비슷하게 맛을내는 김밥을

동네에서도 맛본적이 있는데

 

동네에서는 유부를 넣은거고

오는정김밥은 유부를 튀겨넣은듯해서

 

식감자체가 아예 틀렸다

그 바삭한식감이

단무지와 어우러져

꽤 희안한맛을 만들어냈다 ㅋㅋ

 

전날 예약한거 후회안할만큼

먹을만하다!!

 

단, 시간이 남는다면,

 

무슨말이냐면

 

나처럼 여행기간이 길어서

시간이 남아돌거나

아니면 숙소가 근처라 예약이 편리하고

다음날 김밥찾으러 가는시간이

일정에 잘 맞는다면

예약하고 먹을만하다.ㅋㅋ

 

왜냐면 제주에는 맛있는게

김밥말고도 너무많은데

굳이 김밥한줄에 없는시간을 할해하지는

마시라는 뜻!

 

하지만 시간이되신다면,

꼭!!! 한번 드셔보시기를 강력 추천!ㅋ

 

다른거 말고 일반김밥으로..ㅋㅋ

 

 

어쨋든 오는정김밥을 다 처치한 우리는

 

아침미소목장으로 출발!!!!

 

 

 

아침미소 목장으로 가는길..

분명 날씨 나쁘지 않았는데 ㅋㅋㅋ

 

한라산자락에만 가면

날씨가 왜이러는지 ㅋㅋ

마치 어렸을때 미시령고개를 넘을때

그 안개 자욱한느낌ㅋㅋ

 

요새는 미시령고개를 넘는사람이 많이 없겠지?

예전에는 안개 자욱한 미시령 꼭대기에서 

튀긴 통감자를 먹는맛이 쏠쏠했는데..ㅋㅋ

 

 

그 휴게소는 이제 없어졌겠지???

 

아무튼

자욱한 안개를 뚫고 아침미소목장에 도착!!!

 

아침미소목장은 따로 입장료는 없었고

 

목장에서 키우는 젖소에게

유료로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아기 젖소에게는 우유를

큰 젖소에게는 사료를 줄 수 있는데

우유랑 사료는 자판기에서 구매할 수 있고

구매 후 먹이를 주면된다.

 

특히 우유에는 아기 젖소들의 이름이 적혀있는데

젖소들이 너무 과식하면 안되기에

각자 이름을 적어주고

그이름에 맞는 젖소에게 주면 되었다.

 

물론 이녀석들이 안먹으면 달라고 달려드는

다른녀석을 주면된다..ㅋㅋ

 

먹을게 풍족한지

배부르면 알아서 우유를 외면하는듯ㅋㅋ

 

 

그런데..

얘네 이름이 참웃기다 ㅋㅋ

 

 

 

 

뭐 대충 저런식으로 이름을 가지고 있다..ㅋㅋ

 

 

 

 

 

효주야 우유먹자...ㅋㅋㅋ

 

 

 

 

보검이에게 우유주러가는

우리둘째..ㅋㅋㅋㅋ

 

 

작명의 달인들이 모여있는

아침미소목장ㅋㅋ

 

 

 

자판기 옆, 안쪽 카페에서는

이곳에서 직접만든 요거트와 아이스크림을

만나볼 수 있다.

 

 

 

 

아이와 같이간다면

요구르트는 큰용량을 구매하시길 추천합니다 ..ㅋㅋ

 

난 요거트, 특히

플레인 요거트는 싫어해서 한컵먹고 말았는데

이녀석들 둘이서

500미리를 다 먹어치웠다...ㅋㅋ

 

엄마아빠도 혹시

요구르트 좋아하신다면

500미리 두개사세요..

 

 

많이사면 할인해줍니다..ㅋㅋ

 

 

내입에는 안맞지만

아이들입맛에는 아주 잘맞는듯 하였다.

 

건강한 제품이라

맘껏먹으라고 두었더니

부족한듯 보였음...ㅋㅋ

 

 

 

 

 

거위도 만나고

 

초원에 아기자기 포토존이 많아서

사진찍기 좋은 아침미소목장.

 

 

 

 

방목해 놓은 젖소들.

 

평소에 양떼목장을 좋아하는 어른들이라면

한번 와볼만한곳이고

아이들도 좋아하니

아이와도 꼭 와보면 좋을듯하다!

 

 

사진찍을곳이 많아서 그런지

연인끼리 많이모여

풍선이나 뭐 잡다한 준비물을 가져와

사진찍는 젊은이들이 많았다.

 

아무래도 풍경도 좋고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많아

사진찍기에는 최적의 장소일듯!

 

입장료 따로 안받으니

사진찍을곳이 필요하다면

사진한번찍고

입장료낸다 생각하고

젖소 우유한번 주고 가거나

카페에서 요쿠르트 한잔하고 가시기를 추천!

 

전체적으로

동물들 상태도 좋고

카페 위생상태도 좋고

잔디나 시설물 관리도 잘되어있는편이라

 

아침미소목장 아이들과 꼭한번 들려보시길 추천!

 

그리고

이날두번째 일정은

전날 비가오던 곽지해수욕장을

다시 방문하여

해수욕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바다색이 너무예뻐서

그 바다에 한번 빠져보고 싶었다.. ㅋㅋ

 

그리고

일몰이 소오름 이었던 군산오름...까지..

ㅋㅋ

 

다음포스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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