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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Jeju)

9월 제주도 10박 11일 여행기 <#18 5일차 Part. 1> ( 쇠소깍 테우, 천지연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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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에서의 첫날

아침을 먹으러 나오니

하늘은 이상하리만큼 서귀포만 맑았는데.

한라산쪽을 바라보니

저정도면 비가 오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흐렸다...ㅋㅋㅋ

 

참 희안한 날씨였다..ㅋㅋ

 

우리는 아침을 먹으러

오션팰리스호텔 근처 갈비탕 맛집인

 

마블링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갈비탕 두그릇을 뚝딱하였다.

 

마블링과 다른 서귀포 갈만한곳을

정리한포스팅이 있으니참고!!

 

[국내여행/제주(Jeju)] - 9월 제주도 10박 11일 여행기 <#16 서귀포 식사 정리> ( 오션팰리스 호텔 근처 서귀동 로컬 맛집 소개 정리).

 

9월 제주도 10박 11일 여행기 <#16 서귀포 식사 정리> ( 오션팰리스 호텔 근처 서귀동 로컬 맛집 소

- 제주 10박 11일 예약 후기 - [국내여행/제주(Jeju)] - 9월 제주도 10박 11일 여행기 <#0 계기> [국내여행/제주(Jeju)] - 9월 제주도 10박 11일 여행기 <#1 계획수립> [국내여행/제주(Jeju)] - 9월 제주도 10박 1..

hayouthat.tistory.com

 

아침식사를 마치고

쇠소깍으로 출발!!

 

쇠소깍은

담수와 바닷물이 만나는 지점인데

용암이 흘러내리며 만들어진 계곡이라고 한다.

 

뭐 솔직히 아저씨가 설명은 많이 해주셨는데

기억은안나고 ㅋㅋㅋ

 

푸른색 물빛과

물길을 감싸고있는 바위와 나무들

그리고 그 사이를 왕복하는 카약을 타러갔지!

 

하지만 둘째가 너무 어린관계로

(48개월 미만은 탑승금지)

아직 카약은 무리였고

우리는 단체로 탑승하는 테우를 탑승하기로 하였다!

 

사실테우도 겨우탑승했는데

24개월미만 탑승금지지만

우리 둘째가 24개월째 생일을

갓 넘긴관계로 ㅋㅋㅋㅋ

꾸역꾸역 탑승을 했다

 

가격은

성인 8000원

소인 5000원

 

시간대별 선착순으로

탑승배정을하니

너무 늦으면 탑승을 못하거나

엄청 오래기다려야 할지도 모르겠다..

 

 

이곳에서 원래 투명카약을 탑승했다는

포스팅을 많이보아서

카약은 투명카약인줄 알았는데

투명카약은 아니고 나무카약이라

물어보니

투명카약은 없어졌다고...

 

하지만 관계없지...

난 어차피 테우를 타야하니... ㅋㅋ

 

테우는 거의 한배에 열몇명이 탔던것같은데

몸좋으신 아저씨가 혼자서

쇠소깍중간에 연결되어 있는 루프를 당기며

끌어주셨고

 

 

 

카약은 2명이 한배에타는데

노젓는사람들은

하나같이 힘들어 죽으려고 해서

그장면을 본 나는

테우를 타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했다.

 

배를 모는 아저씨도

여기서 왜 카약타는지 모르겠다고 하시고..ㅋㅋㅋ

 

중간중간 이런저런얘기를 해주시다가

한번씩 퀴즈를 내주시는데

퀴즈를 맞추면

귤을 선물로 주셨다..ㅋㅋㅋㅋㅋ

 

 

 

 

 

똑똑한 나는 귤을 선물로 받았다..ㅋㅋ

 

아저씨가 꽤나 유쾌하셨는데

배를 끌고 가시다가

중간에 더우면 그냥 쇠소깍 물에 뛰어들어

수영을 즐기다가 다시 올라오곤 하셨다.. ㅋㅋ

 

수영을 하실때는 신고계시던 신발을 벗고 들어가셨는데

ㅋㅋㅋㅋㅋ

발은 엄청하얘서

놀랜 기억이...ㅋㅋ

 

밖에서 일하시다보니 얼굴이 많이 타시고

몸도 엄청 좋고 건강해보이셨는데

뭔가 발바닥만 연약해보이는 느낌이었다..ㅋㅋ

 

그리고 요새 드론을 띄워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있는데

실제로 우리가 쇠소깍에 있을때도

누가 드론을 띄웠는데

아저씨가 배를 끄시다 말고

드론잡으라고 소리를치셨다.

 

그걸 왜잡나 했더니

쇠소깍은 비행금지구역이라

드론을 날리면 벌금을 문다고...

 

근데 너무 갑자기 소리치셔서

테우 탑승한 인원전부

벙쪗던기억이...ㅋㅋ

 

암튼 제주에대한 이런저런얘기

쇠소깍에대한 이런저런얘기

본인이 이곳에서 낳고 자랐다며

이런저런얘기

정말 많이해주셨고

 

정말신기하게도 한개도 기억이 안난다... ㅋㅋ

 

죄송해요 아저씨....

 

사실 이날 테우를 타며 우리 둘째가

엄청 짜증을 내기시작해서

주변분들에게 조금 죄송했다..

 

여행이 5일째가 되어가니

둘째가 점점 다니며 짜증을 많이내기 시작한 날이었다...

 

사실 속으로나는...

이놈과 다시는 여행을 가지않기로 다짐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맏겨놓고 가고싶다...

 

역시 좋은아빠는 힘든직업인것같다..

 

덥고 둘째의 짜증에 짜증나고

뭔가 안맞는날이었지만

일단 잠을 못자서 그런가 싶어 차에서 잠을 조금 재우고

재우면서 우리는 다른곳으로 이동하기로 하였다.

 

아무래도 우리가 조금 진정할 필요를느껴

피톤치드를 온몸으로 느끼면

스트레스가 조금 풀릴까 싶어

아이들이 자는동안 나는 사려니숲길로 향하였다!

 

하지만

가는동안 점점..

구름이 많아지기 시작하고...

 

분명 서귀동에서랑 쇠소깍에서 날씨가 맑았던건

저위에 사진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제주날씨 뭐지?

 

사려니숲길입구에 도착하니

정말 거짓말처럼 비가오기 시작했다... ㅋㅋㅋ

뭐지 이 미친날씨???ㅋㅋㅋ

 

그래서.. 입구에서 안쪽 잠깐 구경만하고

여긴 다음에 오자며...다시 차를돌려 서귀동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숙소 근처에 있는

천지연폭포로 다시 향하였다...ㅋㅋㅋㅋ

 

천지연폭포 입구에서

마스크를 쓴 하루방이 웃겨서

사진을 한장 찍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긴 또 맑아요

 

대단한날씨다...

 

여튼 여기 하루방들은

다들 마스크를 착용하고 계신다

 

 

 

단체로 모여있을때가 가장위험한데

단체사진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않아서

참 위험해보였다...ㅋㅋ

 

천지연폭포는 참 걷기좋게 되어있는곳같다

제주 주민은 무료인것같은데

그냥 운동삼아들어와서

걸어도 기분이 좋을것 같은 느낌이다.

 

유모차를 끌고 가기에도 좋았다

특별히 계단이나 장애될건 없고

 

폭포를 보고 돌아오는길에 징검다리를 건너서

입구쪽으로 돌아오는 코스가있는데

 

어차피 입구에서 합류하게 되니

그냥 왔던길로 돌아가면

유모차로도 쉽게 다닐 수 있으니

아이들과 가기에도 참 좋았다.

 

 

 

 

 

떨어지는 폭포를 가만히 보고있자니

아까 매우 높게 올라갔던 혈압도

점점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다.ㅋㅋ

 

천지연폭포 입장권 끊기전에

카페에서 커피하나 사다 입장하여

슬슬 마시며 여유를 부려도

좋은 일정이 될것같다.

 

아! 그리고

끝까지 보신 분들을 위한팁!

 

이거 정말 꿀팁인데 ㅋㅋ

 

쇠소깍은 최대한 물때를 생각해서 가는게 좋을것같다.

너무 물이 많이 올라와 있으면

바위들이 가려져

아저씨가 바위에대해 설명을 해줘도

못봐서 이해를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니

 

네이버나 다음에서

제주도조석표 라고 검색하고

서귀포를 선택하면

 

 

 

이런 표가나오는데

왠만하면 고 말고 저 의 시간을 맞춰서

방문하여 테우나 카약을 탄다면

더 좋을듯하다!!

 

그리고 사려니숲길은

사려니숲길 주차장으로가면

진짜 사려니숲길입구까지

한~~참 걸어야됩니다.

 

붉은오름을 치고가면

붉은오름 들어가기 전이나 후에

사려니숲길 입구가 길가에 있는데

그쪽 길가에 마련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들어가야

바로 사려니숲길을 맞이할 수 있다!

 

솔직히 사려니숲길 붉은오름 치고가는건

뭐 이미 여타 블로그에 많이 올라와있긴한데

 

그래도

쇠소깍 물때 맞춰서 가라는 포스팅은

내가 처음일껄???ㅋㅋ

 

이후 일정은 다음포스팅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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