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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Jeju)

9월 제주도 10박 11일 여행기 <#19 5일차 Part. 2> ( 자구리 해안 공원, 올레시장 횟집, 제주약수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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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연폭포에서 나와

길을따라 쭉 가던중 잔디가 펼쳐져있고 바다를 보기좋아

잠시들린 공원,

 

아무래도 이곳은 관광객 보다는

지역주민들이 많이 찾는 공원인듯 보였다.

 

처음이곳에 도착했을때

이중섭의 사진앞에서 관광객분에게

이중섭 일대기를 설명해주는 아저씨가 계셔서

이중섭 공원인가 싶었는데

 

이름은 자구리 공원이었다.

 

 

 

 

잔디가 있어 아이들이 뛰어놀기 너무 좋았고

바다를 감상하며 슬슬 노을이 져가는 풍경때문인지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들었다.

 

공원을 둘러보는중에

이곳 이름이 왜 자구리일까 했는데

 

 

 

바로 이곳 명칭이 자구리 였다.

이곳은 민물이 내려와 바다로 흘러가는데

이 자구리안은 민물로 채워져있어서

물이 엄청 시원했다.

 

예전에 이중섭이 이곳으로 아이들을데리고

자주 내려왔다고해서 유명한곳이다.

 

아직도 이곳에서 아이들이 노는걸보면

자연이 참 우리에게 많은것을 주고있고

그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후대에

고스란히 물려주는것이

우리에게 물려준 선조들과

물려줄 아이들에게 마땅히 해야할 일이아닌가.. 하는

거국적인 생각을 갖게 하였다.. ㅋㅋ

 

이곳은 거의 아는사람만 가는곳 이라고하니

아이들이 있으신분들은 여름에 한번정도

튜브를 가지고 아이들이 놀수있게 해주는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미처 여기서 물놀이를 할 수 있다는건

상상을 못했는데

다음에 방문한다면

아이들 놀게끔 튜브를 가지고 가야겠다 ㅋㅋ

 

이곳의 단점이라면 한가지

갯강구라고

포털에 검색하면

거의 바다의 바퀴벌레로 불리는 녀석이 있는데

 

이 갯강구가 엄청많다... ㅋㅋㅋㅋ

 

덕분에 엄마들이 질색팔색하는걸 많이 보았다...

 

가끔 물기도 한다고하니

조심하는편이 좋을듯... ㅋㅋ

 

사진속 멀리 보이는 절벽을 보면

절벽이 거의 기둥모양으로 깎여있는데

이걸 주상절리라고 한다고 한다.

 

용암이 굳으며 생긴 모양이라고 하는데

이것또한 절경이고 아는만큼 보이는법이니

 

아... 절벽이네 하기보단

주상절리라고 하는게 저기있구나~ 생각하고보면

 

또다른 해변의 주상절리를 봤을때

나름 감상할 수 있는 안목이 생기니

여행의 수준이 조금더 올라가지 않을까 싶다.

 

물론... 나도 처음에는 모르고 

그냥 절벽이구나..

 

아니... 사실 아예신경도 안썼지 ..ㅋㅋㅋㅋ

 

자구리에서 조금만 더가면

정방폭포가 나오니

시간이 되면 정방폭포도 들려보면 좋을것 같다.

 

어느정도 시간도 되었고해서,

우리는 숙소에서 가까운

올레시장에서 저녁을 하기로 하였다.

 

우선 가는길에 호텔에 들러

차를 주차하고,

걸어서 올레시장으로 향하였다.

 

오늘 올레시장의 목표는 단하나,

회, 그리고 한라산 ㅋㅋ

 

올레시장과 오션팰리스호텔까지는

거리가 가까워

유모차 끌고 도보로 10분? 정도 걸리는듯 했다.

 

우선 올레시장에 도착하면

이것저것 쇼핑을하지만

 

우리는 오션팰리스에서의 마지막날에

기념품쇼핑을 하기로하고

 

일단은 먹으러 고고!!

 

 

올레시장입구에 있는 폭포구조물

이곳이 포토존인것같다 ㅋㅋ

(위에 써있다..ㅋㅋ)

 

우리는 우선 아이들이 회를 먹을수 없어

아이들을 위해 흑돼지족발을 포장한 후

올레시장에 있는 우정회센터에서

회를 시켜먹었다

 

 

갈치회가 궁금해서

갈치회가 들어있는 회세트를 주문하고

 

아이들을위해서

 

 

딱새우찜도 주문하였다!

 

솔직한 리뷰를 하자면

고등어회는

분위기탓인지 뭔지 몰라도

곰막에서 먹었던 고등어회를 따라오지못했다...ㅋㅋㅋ

곰막에서 너무 맛있었어...ㅋㅋ

 

갈치회는 생각보다 그냥 그랬고 ㅋㅋ

 

딱새우찜은 정말 환상 ㅋㅋ

 

솔직히 회로 먹을때보다

찜이 훨~~~씬더 맛있는듯 했다.

 

앞으로는 딱새우는 찜으로 먹는걸로 ㅋㅋ

 

 

 

감귤막걸리가 맛있어보여

주문하여 먹었는데

 

ㅋㅋㅋ 다신안먹기로하고

 

소주로 갈아탔다...ㅋㅋ

 

사실 우도땅콩막걸이도 먹어보려했는데

감귤막걸리가 너무 맛없어서

그냥 더이상의 모험은 하지않기로 하였다...ㅋㅋㅋㅋ

 

와이프랑 10일중 거의 반이 지났다며

아쉬워하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소주도 많이먹고

회도 많이 먹고 ㅋㅋ

 

흑돼지족발은 물려서 더이상 못먹겠고...

 

하여 

 

 

해산물 한사발 추가 ㅋㅋ

 

워낙 회전이 빠르다보니

해산물이건 회건 모두 싱싱하여서

나무랄데없는 식사였다.

 

가격도 저렴한편이어서

포장도 많이들 해가는 곳이기도하고.

 

숙소가 가깝다면 포장도 좋지만

이곳에서 먹고 소주한잔 하는것도

좋은선택인것같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거의 9시무렵이 되었다.

시장은 거의 이시간이면 영업종료라

이시간에 볼껀 많이 없고

 

제주에 왔으면

I ♡JEJU

티셔츠를 사야 해서 ㅋㅋㅋㅋ

아이들 티셔츠를 하나씩샀다.. ㅋㅋ

 

다음포스팅에서 아이들 티셔츠 사진을 올려야겠군

ㅋㅋㅋㅋㅋㅋ

 

숙소로 향하던중

 

다들 영업종료인 이시간에

한군데 핫한곳이 있었으니

 

바로!

 

 

제주약수터 라는 곳인데

수제 맥주를 판매하는 곳이었다.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어서

줄서있나보다 했는데

그건아니었고

 

코로나 때문에 포장만가능하고

매장안에는 두팀만 들어갈 수 있게 해놓아서

포장대기하느라 사람이 조금 몰려있었다.ㅋㅋ

 

그럼 우리도

뭔가 핫한곳 인듯하니

맥주나 한잔사가자 하고 메뉴를 봤는데

 

 

 

안먹어본 맥주가 12종이나 있어서

고르기가 매우 난감했다..ㅋㅋ

 

그래서 그냥 아는이름으로

올레길, 새연교, 월정리, 금사과

네가지를 골라

4종 샘플러로 구매하여 숙소로 담아왔다ㅋㅋㅋ

 

맛은... 음...

 

나는 라면은 신라면

소주는 참이슬

맥주는 카스..ㅋㅋㅋㅋㅋㅋ

 

뭐 사람입맛은 다 다르니

궁금하니까 한번 들러 시음해보고

입에 맞는 맥주로 구매하여 먹어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ㅋㅋㅋㅋㅋㅋ

쓰면서느낀건데

거의 매일저녁 술을마셨네??ㅋㅋ

 

갔다와서 4~5키로정도 몸무게가 늘었음...ㅋㅋ

 

다음포스팅에서 만나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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